이 대통령은 이날 '제92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각종 재난과 재해 관련 통계수치를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고 말하기가 여전히 부끄러운 실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연재난이든 인적재난이든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4대강 살리기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해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여름철마다 반복돼 온 고질적 비피해가 거의 사라졌다. 올 여름 큰 비가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나, 예전과 같은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인적 재난으로 발생하는 32조 원의 손실을 반으로만 줄여도, 경제발전이나 복지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장마철과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생명의 귀중함을 알고 안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