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이석기·김재연 의원직 던지고 당원으로 남아달라"
강기갑, "이석기·김재연 의원직 던지고 당원으로 남아달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6.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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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7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등의 제명과 관련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통합진보당의 당원으로 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사퇴한다면 중앙당기위를 통해 당원으로 남을 기회가 있다"면서 "당의 혁신과 네 분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길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혹여라도 시간을 끌기위해 중앙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을 생각한다면 이젠 종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과 중앙 당기위 2심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당원과 당직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것이지, 정치적 책임을 미루는 장치로 마련된 것이 아니다"면서 "작은 흠도 크게 책임지는 것이 정치다. 징계 대상인 네 분이 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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