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악재로 급락...1783 마감
코스피, 글로벌 악재로 급락...1783 마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6.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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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1780선으로 급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38포인트(2.80%) 내린 1783.1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고용 및 중국 경기지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로존 위기의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확산으로 급락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264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426억원, 기관이 92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672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 가운데 전기가스, 통신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3.0%, 현대차 1.7%, 기아차 3.4%, POSCO 1.3% 급락했고 경기방어주인 한국전력이 2.43%, SK텔레콤 1.6%, KT 1.4%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1.29포인트(4.51%) 내린 450.84로 장을 마쳤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0원 오른 1182원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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