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서울...'서울시정사진특별전2 - 재건에서 도약으로' 개최
1960년대 서울...'서울시정사진특별전2 - 재건에서 도약으로' 개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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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문화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시정사진특별전2 - 재건에서 도약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11년 '서울시정특별전1 - 재건시대 서울, 1957-1963'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2011년 발간된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Ⅱ-서울 폐허를 딛고 재건으로Ⅱ, 1963-1966'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재건시대再建時代’를 거쳐, 1963년부터 1966년까지 계속되는 재건 속에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도약跳躍을 준비하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윤치영시장 재임시기 서울을 ▲계속되는 재건, 비계획적인 도시계획 ▲지는 농업, 뜨는 제조업 ▲서울로 서울로! 서울의 숙제 판잣집!! ▲위험한 도시, 살기좋은 서울만들기 ▲반공국가와 '국민만들기'라는 5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이 밖에도 제2한강교(현재의 양화대교)의 건설모습 함께 지금은 없어진 UN참전기념탑(1964.6.25~1981.5.11), 서울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 청계천변 판잣집과 복개공사, 을축년 이래 가장 컸다고 전해지는 홍수피해, 월남 파병장병의 거리행진, 서울시에서 주관한 합동회갑잔치, 우량아 심사 등 당시 희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일반인 관람은 6월 1일부터 실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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