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기부금 마련위해 밤업소 전국투어 결정
가수 김장훈, 기부금 마련위해 밤업소 전국투어 결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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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밤업소 전국투어를 벌인다.

25일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8.15 독도횡단에 드는 비용과 최근 법원의 경매결정으로 배식기지창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의 120만명 무료배식을 위해 전국 밤업소투어를 결정했다.

공연세상 황규완 실장은 "김장훈은 5월 한 달 동안 30여개의 대학 축제 및 기업 행사 무대에 올랐으나 이미 진행한 행사와 계획하고 있는 행사를 위해서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이미 중증장애아동병원건립을 위한 꽃배달 사업에 많은 초기비용을 투입했으며 대학 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 하는 대학투어도시락데이, 연평아리랑행사, 꾸미루미(김장훈이 운영하는 가출청소년 상담버스)와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들을 위한 UCC 공모전 및 페스티벌, NYT 위안부 관련 광고 비용 등 올해 빚만 7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조만간 찍기로 한 광고 두 편의 출연료를 받더라도, 8.15 독도 횡단에 드는 비용 2억여원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배식기지창 마련을 위해 2억원의 기부를 약속해 부족한 기부금을 마련해야 한다.

황 실장은 "주변에서 건강 등의 문제로 기부와 나눔행사를 조금 줄일 것을 얘기하고 있으나 이렇게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한다며 정작 느긋한 김장훈을 아무도 말릴수가 없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무대가 크든 작든, 밤업소에서 공연을 하든, 가수에게는 똑같이 노래를 하는 소중한 무대일 뿐이다. 불러주는 곳들이 많음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힘과 열정이 있는한 끝없이 무대에 올라 번돈으로 올해 계획한 일들을 완수하고 내년 1월 한달간 나를 위한 휴가를 주려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변에서는 많은 걱정들을 하지만 전혀 문제없다. 좋아하는 노래도 하고 좋은 일도 하는데 이보다 기쁠 수는 없다. 빚은 갚으면 된다"며 소신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25일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독도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며, 6월12일에는 가수 싸이가 피처링한 싱글을 발표하고 8월에 정규 10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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