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달' 박한별, 공포 소설 작가로 완벽변신
'두 개의 달' 박한별, 공포 소설 작가로 완벽변신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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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이 색다른 공포 연기로 '호러퀸'에 도전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한별은 영화 <두 개 의 달>에서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공포 소설 작가 '소희' 역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기억을 잃은 채 숲 속 외딴집에서 눈을 뜬 석호(김지석 분), 인정(박진주 분)과 달리 유일하게 모든 것을 기억하는 '소희'는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갇혀 두려움에 떠는 두 사람과 달리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태도로 서서히 의심을 받는 인물이다.

박한별은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부터 점점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소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통통 튀고 밝은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강렬한 눈빛 연기는 물론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박한별, 김지석, 박진주 주연의 영화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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