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수엑스포, 남해안 시대 앞당길 것"
이 대통령 "여수엑스포, 남해안 시대 앞당길 것"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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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여수엑스포가 남해안 시대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90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남해안 일대는 아름다운 해안과 수많은 섬, 천혜의 기후조건을 갖춘 대다가 역사문화 유산도 풍부해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휴양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엑스포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 12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조7000억 원, 고용창출도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1000만 명이 찾게 될 이번 엑스포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알릴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08년부터 '찾아오는 남해안, 살고싶은 남해안'을 목표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인 선벨트(Sun-Belt)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철도와 도로, 항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남해안에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돼서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여수엑스포는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Green) 엑스포"라면서 "바다가 크게 오염되고 어류가 남획되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 대해 국제사회가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뜻에서 여수엑스포는 사상 처음으로 '여수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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