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안녕, 하세요!' 음성해설 재능기부
신애라, '안녕, 하세요!' 음성해설 재능기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1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신애라가 음성해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혜광학교 아이들이 12년 교육 과정 속에서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유쾌한 휴먼공감다큐멘터리 '안녕, 하세요!'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을 동시 개봉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음성해설과 한글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영본이다.

신애라는 "'안녕, 하세요!'가 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는 것을 듣고 흔쾌히 음성해설 재능기부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따스하고 편안한 목소리를 가진 신애라의 음성해설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 장애인 관객들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관객들 역시 색다른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는 '블라인드' '마당을 나온 암탉' '마이 백 페이지' '달팽이의 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제작돼왔으며 배우 엄지원, 류현경, 한효주, 김동욱, 김성호 감독, 양익준 감독, 가수 김창완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안녕, 형아' 임태형 감독의 두 번째 감동 스토리 '안녕, 하세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