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네크라인 튜브톱!
올 여름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네크라인 튜브톱!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5.0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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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서 곳곳에서 결혼식 소식이 전해진다. 최근에는 지인들의 결혼식이 많다보니 직장인들은 결혼식 가기가 부담스럽다는 앙케이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들이 결혼식을 치르는 50~60대의 연령층에게는 축의금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50~70대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 경조사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 해 평균 결혼식과 장례식에 각각 11.2회 및 5.1회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축의금의 평균 지출은 7만원, 부의금의 평균 지출은 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을 올리는 30대도 결혼식 준비로 바쁘고 힘들지만, 한국의 통념상 자녀들의 결혼식을 지원해줘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도 만만치가 않다고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전한다.

결혼준비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봄이나 가을 결혼성수기를 피해서 여름과 겨울을 선택하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일단 여름과 겨울은 웨딩비수기로 들어가지만, 오히려 알뜰한 결혼식과 결혼식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이 기간을 선택해서 결혼하는 예비부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하객들 입장에서 결혼 성수기에는 축의금을 내는 것이 많이 부담되지만, 비수기에는 그나마 성수기에 비해서 결혼식이 적기에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혼식장을 찾는다고 이야기한다.
예식장을 예약하는 경우에도 예식홀을 몇군데 발품을 팔며 다양한 여름 웨딩패키지를 알바보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 예식장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웨딩드레스에 눈이 갈 것이다.

다가오는 여름시즌 여름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어떤게 유행을 할지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에게 들어보자.

먼저, 여름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에는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과 소재,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시즌 웨딩드레스는 답답한 느낌을 주는 목까지 잠그는 형태의 하이넥이나 시스루 슬리브 형태보다는 얇고 가벼운 튤이나 시폰 소재의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리며, 신부도 그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네크라인은 튜브톱이나 어깨선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고르면 시원해 보인다. 웨딩드레스의 색깔은 화이트나 회색이 약간 섞인 화이트가 적당하고, 웨딩 베일은 비즈나 레이스 등의 장식이 많은 것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라주는 것이 좋다.

결혼 준비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이만큼 하니 나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다. 결혼식을 준비할때는 두사람의 경제적인 여건과 미래의 꿈을 위한 알뜰형이 실속적이기에, 결혼의 비수기인 여름시즌을 이용해서 결혼식을 올리는것도 신결혼풍속도라고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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