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유모차 등 33개 제품 유해물질 검출 리콜조치
완구·유모차 등 33개 제품 유해물질 검출 리콜조치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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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품 및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서 리콜조치 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시중유통제품의 안전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완구·보행기·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제품이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결여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 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스케이트 등이다.

또 전기스탠드∙형광등기구 등 조명기기와 커피메이커·액정표시장치(LCD) TV 등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 가전제품 위주로 실시한 결과 총 16개 전기제품도 리콜하기로 했다.

화재·감전의 위험성은 낮으나, 결함정도가 높은 형광등기구 1개에 대해서는 인증취소해, 향후 생산 및 판매 중단조치가 내려진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리콜 등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 차단 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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