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가수 유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축가 재능기부
알앤비 가수 유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축가 재능기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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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리가 다문화가정의 합동결혼식에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축가를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유리는 지난 28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원천교회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두 쌍의 합동결혼식에서 재능기부로 축가를 두곡 선물했다.

가수 유리는 복음성가인 축복송과 타이타닉의 주제가인 'My Heart will go on'을 열창하며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 유리는 "두쌍의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오히려 행복이 넘치는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다문화 무료결혼식은 오띠모 웨딩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대표는 "이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난 34년 동안 웨딩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있을때마다, 나 역시도 주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인 것 같다"며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출처 오띠모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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