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시즌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다가오는 여름시즌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2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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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가장 떠오르는 계절은 단연코 봄과 가을이다. 하지만 바쁜 일정과 함께 최근에는 여름 비수기를 이용해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결혼비수기라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올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여름시즌에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들을 위한 웨딩드레스 스타일에 대해서 봄바니에 웨딩의 장준영대표를 통해서 알아보자. 먼저, 무더운 여름철에는 결혼식 웨딩드레스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입는게 중요하다. 여름철 예식장이 시원하다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후덥지근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에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과 소재,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시즌 웨딩드레스는 하객들이 봤을 때 답답한 느낌을 주는 목까지 잠그는 형태의 하이넥이나 시스루 슬리브 형태보다는 얇고 가벼운 튤이나 시폰 소재의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리며, 신부도 그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네크라인은 튜브톱이나 어깨선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고르면 시원해 보인다. 좀 더 과감하게 섹시한 스타일을 노린다면 등이 파인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웨딩드레스의 색깔은 화이트나 회색이 약간 섞인 화이트가 적당하고, 웨딩 베일은 비즈나 레이스 등의 장식이 많은 것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골라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은 블루나 퍼플, 민트 색깔 등 다른 계절에 비해 좀 더 강렬한 색상의 애프터 드레스가 어울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소재의 드레스라고 하더라도 풍성하거나, 장식감이 많을 경우 무겁고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장식감이 최대한 배제 된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말한다.

여름이더라도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싶은 경우에는 비즈나 레이스 장식보다는 원단의 드레이프 장식이나 튤 장식으로 된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기에 맞쳐서 무더운여름, 시원해보이는 그린컬러와 업 헤어스타일 자연스러운 물결웨이브를 넣어 내추럴한 웨이브를 완성시켜준 다음에, 콕 위로 묶어서 올려준다. 앞쪽에 내려오는 머리는 자연스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묶은 웨딩헤어스타일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웨딩헤어의 기본이다. 전체적으로 풀어 내린 머리보다는 업 스타일을 많이 하는 계절인 만큼 사랑스러운 헤어를 완성하고 하고 싶은 경우에는 귀여운 당고머리 스타일의 웨딩 헤어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메이크업의 경우, 그린과 블루 컬러를 이용해 준다. 눈가에 그린컬러 아이셰도우를 발라주며, 화사하면서도 여름에 맞는 컬러가 여름웨딩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또한 입술은 누두톤에 가까운 핑크컬러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 부케의 경우, 그린을 주로 사용하여 싱그럽고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화려한 컬러를 사용하여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나, 드레스가 가벼워 진 만큼 부케를 화려하게 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액세서리 또한 과하지 않은 심플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가 여름엔 잘 어울린다. 헤어 장식 같은 경우에는 티아라 보다는 생화 꽃 장식이나 가벼운 꽃 모티브의 헤어코사지도 예식에 사용할 경우 상큼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고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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