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 수석 내정 "doing best하자"
이명박 제17대 대통령당선인은 10일 새 정부 대통령 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박재완(53) 대통령직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 TF팀장을 정무수석, 김중수(60) 한림대 총장을 경제수석에 각각 내정하는 등 새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내정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1실장 1처장 7수석 1대변인 체제 진용으로 운용된다.
이 당선인은 발표에 앞서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저와 함께 협력해서 일할 능력이 있고, 또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들, 그리고 비교적 내각에 비해 활기에 찬 젊은 층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또 이번 인선에 대해 “‘베스트오브 베스트’(best of best : 최고 중의 최고)는 견해에 따라 다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기준에 맞다고 생각해서 함께 일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게 있더라도 ‘두잉 베스트’(doing best : 최선을 다하는 것)는 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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