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순천 남해고속도로 26일 조기 개통
영암~순천 남해고속도로 26일 조기 개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4.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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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목포-광양) 구간(106.8km) 신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전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암~순천 소요시간이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의 130분에서 65분으로 약 1시간 단축된다.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목포-광양) 구간은 지난 2002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10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조 2646억 원, 연간 인원 40만 명, 장비 10만 대가 투입됐다.

당초 2012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2012년 5월 개최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등을 위해 8개월 앞당겨 오는 26일 조기 개통하는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영암에서 순천까지 주행거리는 국도이용 대비 최대 40km 단축되며, 주행 시간은 약 1시간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기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이번 개통 구간 내 남순천영업소에서 진행되며, 국토해양부 제2차관(주성호),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건설참여자 등 약 1000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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