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 컴백, "성형 수술 실패 이미지 연기로 극복할 것"
'종말이' 곽진영 컴백, "성형 수술 실패 이미지 연기로 극복할 것"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4.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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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  곽진영이 종편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으로 소리 소문 없이 컴백했다.

회사대표 진미(김선경) 곁을 지키며 공장 현황 체크, 업계의 새로운 정보 브리핑을 착실히 해 내는 등 똑 부러지게 일 잘 하는 김치기업 김실장으로 출연중이다.

짧은 등장에도 김실장 역을 야무지게 소화하고 있지만 그가 20년 전 인기드라마 '아들과 딸' 종말이라는 사실을 아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 워낙 잠깐 등장하고 지금까지 방송된 12회 중 4번의 회차에서는 얼굴조차 볼 수 없기 때문. 하지만 최근 곽진영의 모습이 클로즈업된 뒤 주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곽진영은 "내가 김치사업을 해서인지 다른 배우들 캐스팅 시작 전에 제일 먼저 드라마에 합류했다. 1년 전붙 드라마가 촬영될 대전광역시에 몇차례나 가서 제작진과 시장님도 만나고 MOU 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사업 하는 사람이 김치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게 느껴져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김실장 잘해보려고 20년 연기생활 처음으로 커트단발로 머리도 잘랐다"고 전했다.

특히 곽진영은 문제가 됐던 쌍꺼풀 수술에 대해 "사실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10년간 연기생활을 쉬어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잘해보고 싶은 열정이 컸다. 그래서 아쉽고 안타깝다. 곽진영 치면 성형수술 실패가 검색어로 나온다. 그런 여배우 심정 잘 모르실거다. 좋은 연기로 호평 받아 검색어 상처를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자신의 김치 공장을 오픈하는 곽진영은 "처음으로 공장을 사서 오픈하게 되니 뿌듯하다.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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