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경북 포항남·울릉)가 18일 탈당했다.
이날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한 김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행한 가정사로 더 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를 풀고 법적 문제를 마무리하고 나서 다시 돌아오겠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복당해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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