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윤석주, 수원시민 500여 명 앞에서 열강
개그맨 권영찬-윤석주, 수원시민 500여 명 앞에서 열강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1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권영찬과 윤석주가 18일 수원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유머, 행복재테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수원시는 삶의 올바른 방향과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2년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상반기(3월 13일~7월 3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하반기(9월 4일~12월 4일)에는 장안구민회관에서 철학, 역사, 문화, 건강, 경제, 의식개혁 등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유명 학자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주제별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의는 개그맨 윤석주가 오전 10시부터 60분간 ‘건강과 유머’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종철과 오지헌, 박준형 등을 평균 30kg이상 감량시키며 식스팩을 만든 스타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윤씨는 자신이 운동을 한 계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유머와 함께 풀어냈다.

2부 강의로 개그맨 권영찬은 오전 11시부터 60여분간 ‘행복을 재테크해라’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권영찬은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오늘 웃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와의 부부싸움에서 얻은 교훈으로 ‘잘되면 아내 탓, 못되면 내탓’이란 주제로 참석자에게 박수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문교양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참다운 삶을 지향하는 인문학 도시 수원으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문학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일정별 강연 내용은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