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 이직 계획
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 이직 계획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4.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4384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 의향'을 설문한 결과, 81.1%가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재직 기업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직장인이 83.3%로 '대기업'(74.4%) 재직자보다 이직 의사가 높았다. 이직을 목표하는 시기는 상반기(66.7%)가 하반기(33.3%)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이직하려는 이유로는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4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어'(38.5%),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31.3%), '더 큰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29.7%), '일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28.4%),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서'(24.9%), '업무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2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직할 기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봉'(29%)을 1순위로 선택했다. 이어 '복리후생'(11.2%), '조직문화, 분위기'(9.5%), '업무 적성'(9.1%), '직업 안정성'(8.3%), '야근 등 근무 환경'(7.4%), '업무 내용'(6.6%), '성장 가능성'(6.1%) 등의 순이었다.

이직 준비에 나선 직장인 응답자의 88.6%는 이미 이직 준비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평균 4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준비하는 것으로는 절반 이상인 57.9%(복수응답)가 '이력서, 자소서 업데이트'라고 답했고, '관심기업 채용 확인'(39%)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 준비'(26%), '영어(공인어학성적) 공부'(22.2%), '인맥 관리'(18.5%), '취업포털에 이력서 공개'(16.7%) 등이 있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