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원조 모토롤라 몰락..향후 휴대폰 시장 혼전양상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만든 휴대폰의 선구자이던 모토롤라가 휴대전화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향후 파장에 전 세계 휴대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휴대전화 기능의 다양화와 삼성등 글로벌 휴대폰 후발업체들의 맹추격을 받으며 명맥을 유지해오던 모토롤라가 시장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면서 사업을 접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항간에는 중국 회사들이 모토롤라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외 휴대전화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모토롤라의 몰락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최소 2~3개월마다 신모델을 출시하는 타 경쟁업체에 비해 인기모델인 '레이저'에 안주하다가 적자를 내면서 점유율이 3위로 떨어지면서 사업을 포기하기에 이른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모토롤라의 몰락에 우선 국내 경쟁업체들은 반가워하는 기색이 만연하고 있으나, 막대한 인구에 따른 소비시장과 저임금을 무기로 덤벼드는 중국 업체들이 모토롤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긴장하고 있다.

휴대전화 시장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기술개발로 치열한 경쟁에 놓여있는 상황이므로 향후 모토롤라의 붕괴에 따른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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