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측,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명예훼손, 법적 대응"
오픈월드 측,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명예훼손, 법적 대응"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4.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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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모 대표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장 대표에 대한 강남 경찰서 압수, 수색, 체포 등과 관련해 일부 언론보도가 장씨에 대한 혐의 사실 과장과 허위보도(피해자가 20명이 넘는다는 등), 장 대표 개인에 대한 이 사건 혐의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및 심지어 사진까지 게재해 소속 연예인들 명예를 실추시키고 오픈월드 회사 대내외적 신용을 크게 훼손해 막대한 업무 차질과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사정에 비추어 오픈월드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 일동, 장석우 대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청림은 게재된 기사를 신속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며 "정정 사과 보도를 내지 않는 언론사에 대해 민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과 여타 언론사에서도 부화뇌동해 허위, 과장 보도나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 없는 소속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오픈월드 대표 장모 씨를 상습 성폭행 혐의(강간 등)로 긴급체포하고 조사중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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