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오, 中 메이산시와 항균제 공장설립 계약 체결
리치오, 中 메이산시와 항균제 공장설립 계약 체결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4.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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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오(중국명 瑞齐昊, 대표 이승용)와 중국 메이산시는 오는 17일 공장 설립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다.

사천성 메이산시 중심인 신개발 공단의 한국계 기업 리치오는 항균제 제품 생산 공장 설립과 관련해 의향 협의서를 메이산시 정부와 체결하고 지난 3개월간의 구체적인 협상을 거쳐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주 제품은 항균제 및 탈취제 관련 품목이며, 생산되는 제품의 경우 기존에 유통되는 항균제품에 비해 뛰어난 항균력을 가진다. 제품은 가정용과 기업용으로 나눠 의류, 쇼파, 침구류, 구두 운동화용 항균 내피, 유아용 플라스틱 완구, 유아용 Wet-tissue, 콘텍트 렌즈 클리너, 수영장 수처리, 항균 벽지, 종이류, Film류, 소독용 Wet cleane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공장은 201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중국의 내수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이룬 리치오(www.richio.com)는 현재 중국 사천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국계 기업으로 현재 의료사업, 방송사업, 의류사업, 경영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자리매김한 중견기업이다. 또한 중국 내 시장조사 및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중국사업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00년부터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이 결정돼 최근까지 몇 개의 지역을 선정, 천부신구라는 신개발구 정책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육성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12월 사천성에서 천부신구건설 정초식을 통해 청두(成都), 즈양(資陽), 메이산(眉山)을 건설지역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건설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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