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 "정준하 결혼식에 탕수육 100인분 선물"
개그맨 김학래, "정준하 결혼식에 탕수육 100인분 선물"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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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가 ‘절친 후배인 정준하의 결혼식에 탕수육 100인분을 선물한다’는 소식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학래씨는 최근 MBC의 한 녹화장에서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소식을 접하고 축의금으로 탕수육 백인분을 선물한다고 전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김학래씨는 최근에 자신이 하는 사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절친인 후배들에 결혼식이나 특별한 집들이 선물로 축의금과 함께 인절미 탕수육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학래씨는 개그맨 선후배 사이에서 쓸에 없는 돈을 거의 안쓰는 짠돌이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절미 탕수육 사업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넉넉한 탕수육을 선물하는 선배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아내인 임미숙은 ‘이런 남편이 가끔은 너무나 창피하다’고 밝혔다. 친한만큼 그냥 축의금을 더 많이 하면 좋을것을 결혼식이나 칠순잔치 축하선물로 탕수육을 선물하는것은 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개그맨 김학래씨는 20년 절친인 개그맨 최형만의 결혼식에 인절미 탕수육 80인분을 축의금으로 전달했으며, 아내인 임미숙의 동네 후배이자 개그맨 KBS 개그맨 후배인 권영찬의 어머니 칠순잔치에도 탕수육 80인분을 전달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씨는 ‘지금껏 어느후배에게도 탕수육 100인분을 선물한적은 없다며, 지난 2월 준하가 자신의 트위터에 김학래 선배의 탕수육이 맛있다고 선전을 해줘서 매출이 좋아진만큼 이번에 결혼 축하선물로 특별히 준비한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올해 초에 자신이 운영하는 차이나린찐의 레시피를 토대로 홈쇼핑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올해초에 론칭한 김학래·임미숙의 차이나린찐 탕수육은 현대홈쇼핑에서 히트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7일(토)에 현대홈쇼핑에서는 오후 4시 15분부터 1시간여동안 김학래·임미숙의 인절미 탕수육을 판매한다. 생방송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함께 참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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