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결혼 5주년 맞아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후원!
개그맨 권영찬, 결혼 5주년 맞아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후원!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4.0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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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이 아내 김영심씨와 결혼5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우 두명의 개안수술 비용을 실로암안과 병원에 후원한 따뜻한 소식이 병원을 통해서 전해졌다.

실로암안과측에 의하면, ‘권영찬은 지난해 12월 아들 도연군의 백일잔치 비용으로 시각장애우 두명의 개안수술을 후원하며 실로암안과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게 얻은 자녀에 대한 감사 마음으로 백일잔치 비용을 청소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후원비용으로 봉사한것이다.’라고 전했다.
 
권영찬은 지난해 6월 극동방송에서 방송된 실로암안과병원에 대한 방송을 듣고 ‘비용이 없어서 개안수술을 하지 못해서 세상을 볼수 없는 시각장애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우 한쪽 눈을 개안수술하는 과정에 드는 비용이 30만원으로 수술비가 없어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지 못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내용이 권영찬의 이같은 결심을 갖게 한것이다.
 
단안(1명)에게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려면 30만원이 소요되며 복안, 양쪽눈의 경우 6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 비용은 수술시 시력이 더 잘 나오도록 삽입하는 수정체와 재료대, 마취비등의 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찬은 "지난번 아들 백일때 두명의 개안수술비용을 후원해 드릴때 100분의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후원해드리기로 약속한만큼, 이번 후원까지 총 4분의 개안수술을 후원했다. 앞으로 더 활동을 열심히 해서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르지만 100분의 복안 개안수술을 후원하겠다‘고 병원측에 뜻을 전달했다.
 
권씨는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처럼 특별한 기념일을 위해 종교를 떠나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봉사’에 함께 참여하자며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실로암안과병원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 사랑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총회 맹인선교부와 협력해 설립됐다. 개안수술 봉사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실로암안과병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출처 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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