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출시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출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4.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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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벨로스터가 지닌 스포티 쿠페의 날렵함과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에 새로이 고성능 퍼포먼스를 더했으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다. (구 인증연비 기준 13.4km/ℓ)

특히 국내 준중형급 차종 최초로 적용된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돼 보다 한층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전장 4250mm, 전폭 1805mm, 전고 14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 터보의 고성능을 형상화 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또 벨로스터 터보 모델에 부착된 전용 엠블렘은 터보의 강력함을 압축적으로 표현했으며 블루, 그레이 등 세련된 2가지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운영 트림을 '익스트림(Extreme)' 하나로 단순화하고 고성능 차량에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고객들은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하도록 했다.

벨로스터 터보는 익스트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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