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수석 인사 10일 확정 발표
靑수석 인사 10일 확정 발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2.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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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 인사 10일 확정 발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 수석 인사결과를 10일 공식 발표한다.

청와대 수석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데는 1-2개 자리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 브리핑에서 "청와대 수석 인선결과는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대변인은 인선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한두 자리가 확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제.정무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인선이 완료된 상황이다. 국정기획수석에 곽승준(48) 고려대 교수가 낙점된 것을 비롯해 ▲민정 이종찬(62) 전 서울고검장 ▲인재과학문화 이주호(47) 의원 ▲사회정책 박재완(53) 의원 ▲외교안보 김병국(49) 고려대 교수 ▲대변인에는 이동관(51) 현 인수위 대변인가 각각 내정됐다.

한편 경제수석에는 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금융 전문가로 실물경제를 잘 아는 관료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정무수석에는 KBS 이사를 지낸 김인규 당선인 비서실 공보보좌역이 내정됐지만 본인이 강하게 고사하고 있어 이상철 월간조선 사장,윤원중 전 의원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 측근은 "인재풀은 거의 정해진 상태로, 누가 어느 자리에 갈 지는 최종 발표 때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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