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 4~6월, 식중독 사고 주의해야
나들이철 4~6월, 식중독 사고 주의해야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3.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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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나들이하기 좋은 4~6월 식중독 사고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6월 식중독 발생이 2009년 3259명(54%), 2010년 3002명(42%), 2011년 2117명(35%)으로 나타나 전체 환자수의 평균 44%가 이 기간에 집중돼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하는 4~6월은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증식도 왕성해져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약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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