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백남준 작품 '신전' 제막식
아시아나, 백남준 작품 '신전' 제막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3.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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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6일 백남준의 작품 '신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 중 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금호미술관 박강자 관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백남준 아트센터 박만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전' 제막식이 진행됐다.

'신전'은 현실과 고전의 조화를 주제로 불교제단과 아트비디오 모니터 63대가 조합된 가로 4.2m, 높이 4.8m, 폭 1m 크기의 작품으로 백남준의 1993년 작 비디오 아트이다.

또한 불교제단의 건축적인 요소와 비디오의 과학적인 요소를 조화시킨 작품으로서, 인간이 신 앞에 드리는 제사와 신을 상징하는 형상들이 교차하는 이미지의 화면을 제단 구조 자체에 삽입시킴으로써 조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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