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취임..."적극적인 해외진출 필요"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취임..."적극적인 해외진출 필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3.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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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6일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그룹내 관계사 사장 및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최근 외환은행이 한 식구가 되면서 우리의 비전인 '초우량 종합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달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이제 저는 'Global Top 50'라는 우리의 목표를 2만3000 하나가족이 하나되어 반드시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그룹의 목표 완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금융'을 '길'에 비유하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로마가 거대제국을 이룬 것은 '아피아'라는 사람이 설계한 세계최초의 고속도로인 '아피아 가도' 덕분이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해외진출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신임 김정태 회장은 52년생(60)으로 경남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하나은행 부행장 겸 가계금융그룹 총괄대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하나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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