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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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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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MBC 9시 뉴스는 2일 국세청이 "국내 최고의 법률회사 김앤장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는 탈루세액이 크거나 금융추적조사 등이 필요한 경우 예고없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졋다.

김앤장은 그동안 법조계 삼성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법률사무소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국세청의 특별 조사는 매년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김앤장의 비공개 수입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보도에 따르면 "김앤장의 창업자인 김영무 변호사는 지난 2005년 한 해 57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 이건회 회장을 제치고 개인 소득 국내 1위였다"고 전해졌다.

최근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도 깊숙히 개입해 막대한 보수를 챙겼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MBC뉴스에서 인터뷰한 김용철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삼성의 범죄 행위를 축소 무마하고 그 대가로 막대한 보수를 지급 받았다."고 말했다.<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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