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는 지난 주말 포털사이트에 티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3일 만에 약 5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기존의 티저예고편이 파격 드라마, 박해일의 노인 캐릭터 변신,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김무열의 모습과 함께 초미의 관심사였던 은교 역의 김고은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 심의 반려 예고편은 소녀 은교의 파격 정사신으로 엔딩을 맺으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이적요(박해일)를 중심으로 그의 뒤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서지우(김무열), 이적요의 가슴에 기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교(김고은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의 파격 센세이션 영화 '은교'는 소녀의 싱그러운 젊은과 관능에 매혹 당한 70세 위대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스승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 35세 제자 서지우(김무열),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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