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9일 발표한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국 55만 1000건, 수도권 19만 2000건, (서울 6만 1000건), 지방 35만 90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전국 92.2%, 수도권 101.1%(서울 84.5%), 지방 87.7%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국 28.4%, 수도권 36.8%(서울 38.1%), 지방 22.9% 각각 감소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거래량은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1월에 비해서는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예년 대비로는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의 전년동월대비 감소폭(△36.2%)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단독·다가구(+13.8%), 다세대·연립(+15.9%) 주택의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