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핫핑크 초미니스커트 ‘욕망패션’ 연일 화제
이하늬, 핫핑크 초미니스커트 ‘욕망패션’ 연일 화제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3.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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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종합편성TV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연출 장형일 김상래/ 제작 스토리티비) 제작보고회에서 이하늬가 입고 나왔던 핫핑크 초미니스커트 패션이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늬는 ‘김치드라마’를 부각시키는 레드 빛 미니드레스와 액세서리로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았는데, 행사를 마치고 나흘째가 된 지금까지도 누리꾼들 사이에 “패셔니스타” “미스코리아는 역시 다르구나” 등으로 끊임없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하늬가 맡은 서영주 역할은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절대 양보란 있을수 없는 인물이다. 성준(한재석)을 두고 금희(박선영)와 삼각관계를 펼치는 동시에 전통 김치를 고수하는 계향(고두심)과 금희에 맞서 진미(김선경)와 함께 김치의 현대화를 주장한다. 소박해보이는 박선영(황금희)와는 더욱 대조적이었다.

결국 이하늬는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순간, 의상으로 향후 드라마에서 나타날 이미지를 단번에 나타낸 셈이다.  선한 주인공들과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악역, 그리고 김치의 색깔,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위해 타오르는 듯 강렬한 핫 핑크 미니스커트가 제격이었던 것.

여타 드라마들의 악역이 그러하듯 성공과 승리에 사로잡힌 악역의 성격을 대변해 줄 일명 ‘욕망패션’을 연출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김치드라마를 표방한 <불후의 명작>은 요리명인 후계자 자리와 성준(한재석)을 놓고 일과 사랑의 맞대결을 펼치는 금희(박선영)와 영주(이하늬)를 주인공으로, 약이 되는 전통음식 비법서 ‘유경음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4대에 걸친 음모와 배신의 사건을 다루는 가족드라마이다. 스토리나 제작 규모에 있어 ‘대형 드라마’를 예고하는 <불후의 명작>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20부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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