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KT는 16일 서초구 우면동 KT기술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석채 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앞으로 3년간 KT의 대표이사직을 이어간다.
한편 이사 선임 건에서는 총 6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상훈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사장과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와 이춘호 EBS 이사장이 재선임됐고,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석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다시 선임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4월 1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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