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차관, "서울 등 핵심지역 알뜰주유소 확대"
신제윤 차관, "서울 등 핵심지역 알뜰주유소 확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3.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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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기존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알뜰주유소 '농협하나로주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격안정 효과가 있는 알뜰주유소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 등 기름값이 비싼 지역을 중심으로 알뜰주유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의 확산을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하고 민간 부문의 알뜰주유소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정유사 폴을 달고 있는 농협 주유소는 하루빨리 알뜰주유소로 전환하고 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130달러가 넘을 경우을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서민층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 석유시장은 수직적인 유통구조로 경쟁이 활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특히 주유소와 정유사 간 전량구매계약 관행 등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가 정유사와 주유소 간 거래관행 개선 등 혼합판매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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