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용인흥덕 U-City 구축 본격 착수
토공, 용인흥덕 U-City 구축 본격 착수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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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용인흥덕 U-City 구축 본격 착수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http://www.lplus.or.kr)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 2,146천㎡의 용인흥덕지구에 대하여 U-City 설계를 확정하고 이 달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03년 3월 국내 최초의 U-City시범도시로 선정된 동 지구는 첨단정보통신인프라 기반 아래 유비쿼터스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21C형 첨단도시로 구축된다.

토공은 용인흥덕 U-City를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학교, 공원, 주택가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영상 및 양방향 음성통화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하고 영상증거는 민생치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어린이놀이터에는 360도 카메라가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가변속도표시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생활안전이 보다 강화된다.

또한, 입주민들은 실생활을 통해 U-City를 체험하고 U-City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구 내 도로교통 상황정보와 주변도로 교통정보가 주요 진출입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최적경로선택과 돌발 상황 파악이 가능해진다.

지구 내 버스베이에 설치되는 버스정거장쉘터는 미려하게 디자인되어 도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한다. 정거장디스플레이는 현장중심의 대중교통정보뿐만 아니라 지역정보, 문화예술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입주민이 직접 제작한 UCC컨텐츠 표출에도 활용될 수 있어 버스대기시간을 지루함이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흥덕 U-City는 도시관리의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지구 내 가로등 분전함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통하여 고장 감시 및 전력비용 절감이 가능해 지며 시설물 이상에 대한 즉각 인지와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구 내 상하수도에 대한 모니터링용 센서 설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이상상황의 신속한 조치와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상수 사용량에 대한 원격검침은 검침인력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검침원을 가장한 범죄의 예방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와 같은 정보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통신망 확보와 IT 발전에 따른 신규 공공정보서비스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의 광케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민간통신인프라부문은‘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업무처리지침’이 규정한 1등급(공동주택은 특등급) 이상의 구내통신선로 설비를 적용토록 하여 민간유비쿼터스서비스를 최적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총사업비 170억을 투입해 내년 7월말까지 용인흥덕U-City를 구축완료할 계획으로 화성동탄 U-City에 이어 용인흥덕 U-City도 본 궤도에 진입시킴으로써 U-City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향후 성남판교, 세종도시 등도 계속하여 U-City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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