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100번째 영화 '신해혁명' 3월 국내 개봉
성룡의 100번째 영화 '신해혁명' 3월 국내 개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2.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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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100번째 영화 '신해혁명'이 다음달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성룡은 '취권'(1978)으로 아시아에 이름을 알리고, '러시아워'(1999) 시리즈로 할리우드까지 점령하며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100번째 작품으로 '신해혁명'을 선택한 성룡은 "중국의 역사에 국한된 혁명이 아니라 그 혁명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아직도 독재에 시달리는 빈민국가에 새로운 민주주의 정신이 싹틀 수 있는 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작자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신해혁명'은 중화권 메이저 영화사와 배우들이 참여한 전쟁액션 대작이다. 300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는 중국의 상하이 필름그룹, 장춘 필름그룹, 홍콩의 미디어 아시아 등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투자 했다. 또 80여명의 중국 스타들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스타인 리빙빙, 조안첸, 조문선 등이 출연했다.

중국 대륙의 남단인 하이난 섬에부터 상하이, 몽골의 영토인 바샹까지 무려 15개월 동안의 촬영기간을 거쳐 완성한 영화 '신해혁명'은 3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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