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공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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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10.1인치 대화면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갤럭시노트 10.1'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독일 가전박람회(IFA)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화제를 일으키며 200만대 이상 판매된 5.3형 갤럭시노트의 후속작이다.

갤럭시노트 10.1은 5.3형 갤럭시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유지하면서 10.1인치 대화면을 채택했다.

10.1형 대화면으로 비즈니스맨은 문서작성, 디자이너는 스케치, 학생은 필기노트 등이 가능한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해 마치 실제 공책에 손으로 글을 쓰는 듯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화면을 분할해 사용하는 '멀티 스크린' 기능을 탑재해 한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는 S펜을 이용해 필기를 할 수 있다.

또 'S노트(S Note)' 기능은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S펜으로 필기하면 인식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거나, 도형 등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지원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32/64GB 내장메모리,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 10.1은 마켓 크리에이터인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S펜이 탑재된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작은 일상에서의 특별한 감성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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