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임으로 김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신임 회장 내정자는 내달 7일께 열리는 이사회와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김정태 회장 내정자는 1952년 부산 출생으로 경남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합류했고 하나은행 부행장 겸 가계금융그룹 총괄대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하나은행 은행장을 맡아오고 있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