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디바 웅산, '라이브의 여왕'으로 자리매김
재즈 디바 웅산, '라이브의 여왕'으로 자리매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2.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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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지난 15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최초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2012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팝스오케스트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1월 26일~2월6일까지의 일본 투어를 마치고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한 재즈를 비롯해 라틴, 탱고 팝과 펑크 블루스와 재즈와의 장르를 넘나들며 웅장한 스케일을 발휘,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아코디언 연주가 라벤타나의 정태호, 섹스폰 연주가 장효석이 게스트 연주가로 참여했으며, 소울의 대부 바비킴과의 듀엣 역시 큰 인기를 모았다.

웅산은 오는 4월 20~24일까지 일본 투어가 계획되어 있으며, 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미야기켄의 소학교 브라스 밴드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웅산은 지난 8일 가수 이은미와 함께 한국인 뮤지션 최초로 일본 NHK BS 프리미엄의 대표적인 뮤직 다큐멘터리 'Amazing Voice'에 출연했다.

'Amazing Voice'는 세계 15개국의 정상급 뮤지션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뮤직 다큐멘터리로 '영혼을 흔드는'목소리를 지닌 세계 뮤지션들 및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빅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2010년 일본 스윙저널 골드 디스크를 수상, 2011년 재즈 오디오디스크대상에서도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수상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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