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삼성전자, "유럽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2.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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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최대 CE·IT 시장인 유럽에서 `넘버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삼성 포럼을 통해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스마트TV ES8000은 두 배로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지난 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도 스마트TV ES8000을 75인치까지 출시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갤럭시탭 2(7.0)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에 7인치 WSVGA(1024x60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LCD TV, LCD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 복합기 프린터를 비롯 스마트폰, 휴대전화 등 10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유럽에서 LCD TV(32.8%), LCD 모니터(3분기까지 누적 17.9%), 블루레이 플레이어(10월까지 누적 31.1%), 양문형 냉장고(41.0%) 등 10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31.9%, 26.6%의 점유율로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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