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여섯 달 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81.59)보다 22.14포인트(1.12%) 상승한 200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0.18% 오른 1985.21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1시 9분 18.41포인트(0.93%) 올라 2000선을 돌파했다. 개인의 '팔자'에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해 8월 4일(2018.47) 이후 6개월 만에 2000선을 지켰다.
외국인이 3977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도 163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총 2818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086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19.07)보다 1.88포인트(0.36%) 오른 520.95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18.7원)보다 2.9원 내린 1115.8원에 폐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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