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PC를 앞질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 리서치업체 캐널리스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4억8770만 대 생산됐으며, 이는 태블릿PC를 포함한 PC 생산량 4억1460만 대보다 7300만 대 더 많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62.7%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PC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올해 역시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나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애플의 아이폰5 등 신제품 중심으로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6억2300만 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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