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김선영·옥주현 '나는 나만의 것' 음원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김선영·옥주현 '나는 나만의 것' 음원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2.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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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이 주인공 김선영과 옥주현 두 배우의 버전으로 '나는 나만의 것' 음원을 공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첫 공연을 앞두고 공개한 음원 '나는 나만의 것'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엘리자벳의 심정이 절실하게 담긴 노래이다.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의 모든 것들을 왕실에 맞추라고 강요하며 그녀를 죄여 오는 시어머니 소피 대공비. 심지어 둘의 잠자리까지 간섭하는 시어머니에게 지친 엘리자벳은 남편인 요제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요제프는 그녀의 편이 되어 주지 못한다. 험난한 왕실에서 혼자 서야 함을 알게 된 엘리자벳이 스스로의 자유를 찾고자 하는 감정을 담아 부르는 노래로, 듣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번 음원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네이버 카페 '공연보는 날'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오는 2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가장 아름다웠던 황후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등 한 무대에서 함께 보기 어려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5월 13일까지 공연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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