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공개 늦춘다"…갤럭시 노트·LTE 때문?
삼성 "갤럭시S3, 공개 늦춘다"…갤럭시 노트·LTE 때문?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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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갤럭시S3를 MWC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5월에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출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LTE 서비스도 태동 단계여서 출시 시점을 뒤로 미룬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이통3사 공급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또 LTE 서비스는 아직 국내 이통3사를 비롯해 미국 이통사 버라이존, 일본 이통사 NTT 도코모 등이 시작하는 단계로,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S3를 적기에 판매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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