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빅, 영화 '행복을 배달 합니다' 후원
피자빅, 영화 '행복을 배달 합니다' 후원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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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빅이 영화 '행복을 배달 합니다!'의 후원에 나선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철가방 기부천사' 고 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영화다. 지난 1월말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고 김우수 씨는 7세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중국집 배달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5명의 아동을 후원해오다 지난해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했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드라마에 열중하던 배우 최수종이 18년만에 공백을 깨고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사 측은 "최수종은 평상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나눔을 앞장서 실천해 왔으며, 기부천사인 고 김우수 씨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어서 이번 영화에도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수종씨와 고 김우수 씨는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사랑나눔상'과 '희망나눔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특히 최수종씨는 고인이 된 김우수 씨의 수상에 대해서 감사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 해피데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 등의 영화를 연출했던 윤학열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서 "김우수 씨의 삶과 그의 기부정신을 담은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가 2012년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의 제작사 측은 개봉 후 얻어지는 수익금을 고인의 뜻에 따라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피자빅은 '조부모 가정'과 보육원, 소년원등에 사랑의 피자 보내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뜻을 위해서 영화가 만들어지는만큼 고생하는 스탭들과 배우분들을 위해서 촬영중 피자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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