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1년 매출 68조9390억 '사상 최대'
포스코, 2011년 매출 68조9390억 '사상 최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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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8조939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포스코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CEO포럼을 개최,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 68조9390억 원, 영업이익 5조4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포스코는 신증설 설비 가동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조강생산량 3732만 톤, 판매량 3449만 톤의 최대 생산·판매를 달성하고, 무역부문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43.9% 증가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40% 이상 상승한 원료 가격과 글로벌 시황 악화에도 불구,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확대로 1조4977억 원의 원가를 절감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 단독 매출액은 39조1720억 원, 영업이익은 4조19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준양 회장은 "올해 경영계획의 화두는 철강사업에서의 안정적인 경쟁력 유지와 기 투자된 미래성장사업의 성과 창출 가속화"라며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70조6000억~74조3000억 원, 단독기준 37조7000억~41조2000억 원으로 밝혔다. 투자비는 연결기준 8조3000억~9조5000억 원 집행할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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