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 해 국내외 스포츠 부문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기대주들이 대거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양학선(도마)이 최우수선수상을, 김재범(유도)과 한경희(양궁)가 우수선수상을, 김민석(탁구)과 김해진(피겨스케이팅)이 신인상을, 이승훈•고병욱•주형준(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추월)이 우수단체상을 수여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한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한국 스포츠 발전 및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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