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전화통화 외의 이용을 위해 하루에 스마트폰을 열 번도 더 들여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남녀 803명에게 '하루에 전화통화 이외의 용도로 스마트폰을 몇 번 정도 이용하는가' 질문한 결과, 평균 12.5회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20회 정도' 본다는 응답자가 26.9%로 가장 많았고 '10회 정도' 16.3%, '셀 수 없다/수시로 본다' 12.2%로 이어졌다.
또 스마트폰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복수응답) 물었더니 '정보검색'(69.0%)과 '메신저'(56.5%)를 하거나 '뉴스'(49.3%)를 본다고 답했다. '음악감상'(35.5%)이나 '게임'(35.1%), '소셜네트워크 활동'(34.1%), '메일관리'(32.9%) 등도 있었다.
이는 연령대, 성별, 취업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드러났다.
20대는 '정보검색'(72.4%)과 '메신저'(66.3%), '음악감상'(41.3%), '소셜네트워크 활동'(38.5%)을 한다는 응답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30대는 '뉴스'(53.8%)를 보거나 '게임'(37.4%)을 한다는 답변이, 40대는 '뉴스'(52.5%)를 보거나 '메일관리'(37.6%)를 한다는 응답이 타 연령대보다 많았다.
여성 중에는 '메신저'(65.0%)를 한다는 응답자가 남성(49.8%)보다 15.2%P 많았고, 그밖에 '정보검색'(72.8%), '음악감상'(36.1%), '소셜네트워크 활동'(35.3%)을 한다는 답이 남성보다 높았다. 반면 남성 중에는 '뉴스'(51.1%)를 보거나 '게임'(37.0%)을 한다는 응답이 여성보다 많았다.
대학생들은 '정보검색'(74.8%)과 '메신저'(64.6%)를 한다는 답이 직장인보다 높았고, 구직자들은 '메신저'(64.5%)와 '메일관리'(34.4%), '은행업무'(25.8%), '취업활동'(23.7%)을 한다는 응답이 대학생이나 직장인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은 '뉴스'(51.7%)를 보거나 '게임'(38.1%), '은행업무'(31.3%)를 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데일리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