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1950선 회복
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1950선 회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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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40.55)보다 15.24포인트(0.79%) 오른 1955.79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둘러싼 유로존 내부의 마찰과 미국 소비둔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탓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장 막판 외국인이 '사자'로 방향을 틀면서 1950선을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 원, 34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350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408억 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665억 원 순매수하며 전체 5074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10.33)보다 3.66포인트(0.72%) 오른 513.9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27.3원)보다 4원 내린 1123.3원에 폐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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