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의 직장인들이 맞춤정장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줄어들고 있던 맞춤정장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의상연구가 존 T 몰로이는 '섬세하게 재단된 훌륭한 맞춤 정장보다 세련된 옷은 없다'는 평을 남길 정도로 맞춤 정장은 편리성과 함께 자신의 멋스러움과 개성을 맘껏 발산시킬수 있는 매력이 있다.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맞춤양복을 완성하는데 총 14단계의 수작업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우선 원단 선택후에 체촌과 패턴, 재단, 가봉의 과정 5단계를 거친다. 맞춤 정장의 경우에는 원단 선택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 돼 자신의 지위나 일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원단선택이 가능하다.
6단계로는 가봉수정, 입체과정, 손바느질, 봉제, 2차가공 과정을 거친다. 특히 장 대표는 42년의 노하우로 입체과정에서 고객들의 사진을 찍어서 좀더 편안하게 입을수 있도록 특화한 기술을 가미한다. 11단계로는 끝손질 과정을 거쳐서 다림질, 검품, 최종 완성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장 대표는 맞춤 양복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치수와 체형판단, 재단과정등 3대 요소를 꼽는다. 일일이 치수를 재고 가봉과 재단을 하는 맞춤정장은 세상에서 나를 위한 단 한 벌의 양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